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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 미국 최고 대학과 공동연구센터 설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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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 미국 최고 대학과 공동연구센터 설립한다
UC버클리.UC데이비스와 MOU 체결…R&D인력 양성도 추진
  • 유성용기자 soom2yong@csnews.co.kr
  • 승인 2012.09.0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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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가 차량 기술 연구 분야에서 미국 최고 수준으로 평가되는 UC버클리, UC데이비스와 손잡고 공동 연구센터를 건립한다.


현대기아차는 연구센터 건립을 통해 이들 대학과 현지에서 기술개발을 추진하는 한편, R&D 인력 육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현대기아차는 이를 위해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시 클레어몬트 호텔에서 '현대 공동연구 센터'(Hyundai Center of Excellence) 설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양웅철 현대·기아차 부회장과 샹카 새스트리 UC버클리 공대 학장, 엔리케 라베르니아 UC데이비스 공대 학장 등이 참석했다.


UC버클리는 통합안전제어 분야에서, UC데이비스는 차량동역학 분야에서 미국 최고의 대학으로 꼽힌다.


현대기아차는 두 대학의 연구진과 공동 연구활동을 벌여 R&D 개발역량 강화와 미래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공동 연구센터 설립은 '현대기아차 R&D 글로벌 프런티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 프로젝트는 선발과정을 거쳐 선정한 우수 연구원에게 기술 개발 미션을 부여하고 전세계 다양한 대학·전문업체에 소속된 해당 분야 세계 최고 수준 엔지니어들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R&D 역량을 키우며 연구 성과도 실제 차량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화한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이다.


양 부회장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세계 최고 대학들과 다양한 차량 분야에서 연구개발을 할 수 있는 글로벌 연구 거점을 구축하게 됐다"며 "미래 기술 확보, 인재 육성, R&D 내부 역량 극대화로 세계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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