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선희가 '무한도전' '런닝맨'의 수장 유재석에게 감사를 표했다.

배우 유선희는 2일 낮 12시30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스칼라티움에서 3살 연상의 예비신랑과 결혼식을 올렸다. 특히 이날 결혼식은 유선희와 8년 전 같은 소속사였던 유재석이 맡아 화제가 됐다.

당시 유재석은 유선희가 결혼할 때 사회를 봐주겠다고 약속했던 것. 유선희는 이날 결혼식에서 "8년 전 약속 지키러 와준 유재석에게 고맙다"고 밝혔다.

유선희의 예비신랑은 3살 연상으로 모 안과에서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유선희는 지인 소개로 예비신랑을 만났으며 1년 7개월 교제 끝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유선희는 결혼식을 마친 후 미국으로 14박 15일 신혼여행을 떠난다.

한편 유선희는 1999년 전주연극제에서 '블루사이공'으로 최우상을 수상, 맹진사댁경사, 홍도야 울지마라, 굿닥터 여러작품에 출연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