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 프렌즈봉사단이 3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광양시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2004년 창단된 프렌즈봉사단은 광양제철소 생산기술부 직원과 가족들로 구성됐으며 매월 일정금액의 성금을 모아 다문화가정·장애인 지원, 농어촌 일손 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최근 5년간 25쌍의 다문화가정 부부에게 합동결혼식을 올려주고 한국문화 체험활동 친정 보내주기 등 다문화가정 결혼 이주여성들의 안정적인 정착에 힘써 왔다. 이밖에 자매마을 일손돕기와 불우 청소년 장학금 지원, 환경정화활동 등을 해왔다.
프렌즈봉사단의 김영준 대표는 “묵묵히 활동하는 봉사자들이 많은데 이렇게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대한 변함없는 나눔활동과 사랑을 실천하는 프렌즈봉사단이 되겠다"며 소감을 말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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