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월 된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발바닥을 찌르는 학대를 당했다는 글이 올라와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인터넷에는 충남 당진의 한 어린이집에서 18개월 된 딸이 발바닥을 찌르는 학대를 당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글 내용에는 영상과 함께 ‘어린이집에서 18개월 된 아이의 발을 바늘로 찔렀습니다’라고 적혀있다.
글쓴이는 “31일 어린이집 차에서 내리자마자 아이가 발을 만지며 아프다는 표현을 해 신발이 작은 줄 알고 신발을 벗기고 계속 업어주었다. 그 후에도 계속 아프다고 칭얼대길래 발을 보니 바늘에 찔리고 긁힌 상처 같아 놀랐다”고 설명하고 있다.
동영상에는 아이의 엄마가 바늘을 보여주며 "이게 뭐야?"라고 묻자 아이는 기겁을 하며 울먹인다.
아이의 엄마는 최근 울산의 한 어린이집 원장이 아기의 발바닥을 수십 차례 바늘로 찌르는 등의 학대 사건이 보도된 바 있어 수상히 여긴 것이다.
그러나 해당 어린이집 원장은 이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늘학대 사건에 당진시는 3일 이 어린이집을 조사중이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