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은 일본 메이지세이카파마사와 공동으로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인천 송도에 유방암 항체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등을 생산하는 공장을 신축할 계획이라고 4일 공시했다. 투자금액과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동아제약은 지난해 9월 말 인천경제자유구청과 송도지구 내 부지에 공장건설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송도지구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에 이어 동아제약까지 3사가 바이오시밀러 공장 및 연구소를 두게 됐다. 셀트리온은 일찌감치 바이오시밀러 공장을 가동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말 완공될 예정이다. 동아제약도 이르면 올 하반기 첫 삽을 뜰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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