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Glenfiddich)이 12년산 제품을 500ml 용량으로 출시했다.
회사 측은 싱글몰트 글렌피딕 700ml가 주력이지만,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 2010년 글렌피딕 15년과 18년 제품을 500ml 용량을 국내에 선보였다.
‘글렌피딕 12년(500ml)’은 블렌디드 위스키 용량(약 500ml)에 친숙한 국내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글렌피딕에 따르면 싱글몰트 위스키는 보리 100% 원료로 단일 증류소에서 단식 증류기로 증류된 원액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맛과 향이 다양하다. 때문에 여러 증류소의 원액을 섞어 대량생산되는 블렌디드에 비해 약 20~30% 가격대가 높다.
회사 측은 글렌피딕 15년, 18년 제품을 500ml 용량으로 출시한 이후 판매량이 증가하는 추세다. 글렌피딕 15년의 올 상반기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약 234% 늘었고, 글렌피딕 18년은 237% 성장했다.
글렌피딕 박준호 대표는 “국내 소비자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500ml 사이즈 글렌피딕 15년, 18년을 싱글몰트 업계 최초로 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며 “스테디셀러 글렌피딕 12년을 통해 싱글몰트 시장이 더욱 확대 되기를 기대한다”고 출시 배경을 밝혔다.
한편 글렌피딕 12년(500ml)은 롯데마트 등에서 5만9천원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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