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캐나다 판매법인(HAC)은 4일(현지시각)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빅토리아 빌리지 아이스하키 경기장에서 스티브 켈러허 사장, P.K 수밴(P.K. Subban) 아이스하키 선수와 캐나다 주요 언론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하키헬퍼(Hyundai Hockey Helpers)’ 발표회를 가졌다.
현대차가 캐나다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공식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현대하키헬퍼’는 고가의 가격 때문에 장비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캐나다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키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대차는 신차 1대를 판매할 때마다 캐나다 딜러들이 2달러를 적립하고, 매장에 비치한 고객 모금함과 인터넷 사이트 모금, 경기장 순회행사 등을 통해 모금한 금액을 더해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조성된 모금액은 비영리 후원 단체인 키드스포츠(KidSport)를 통해 딜러 해당지역 대상 유소년들에게 전달된다. 올해에는 100만 캐나다달러(약 11억5천만원)을 조성해 총 1천명의 유소년 하키 유망주를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10월을 ‘현대하키헬퍼의 달(Hyundai Hockey Helpers Month)’로 정하고 기금 확대를 위해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홍보대사 P.K 수밴 선수와 함께 전국 주요 지역 및 아이스하키 경기장에 순회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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