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사장 하성민)은 지난해 7월 롱텀에볼루션(LTE)를 상용화한 지 약 1년2개월 만인 6일 가입자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SK텔레콤은 전세계 90여개 LTE상용 이동통신사 중 세번째로 LTE 500만명 가입고객을 확보했다.
SK텔레콤은 현재와 같은 증가 추세라면 2013년 말 LTE 고객 1천400만명, 2014년 말에는 1천800만명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장동현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LTE 500만 고객 확보로 연말 목표의 71%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는 단순한 가입자 확보 경쟁보다는 차별화된 LTE서비스 제공 및 고객 혜택 마련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SK텔레콤은 각종 쇼핑정보를 LTE망에 최적화해 보여주는 개인맞춤형 모바일 쇼핑 서비스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속속 선보일 예정이다. 또 ‘T풋볼’, ‘T바스켓볼’(가칭) 등 스포츠 서비스도 개발 중이다.
SK텔레콤은 ‘동영상 기반 광고 플랫폼’을 론칭해 새로운 사업모델도 선보일 계획이다. 태풍·폭우·폭설 등 천재지변으로부터 고객들을 보호하기 위해 ‘LTE재난방송 서비스’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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