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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처제 "남편과 뽀뽀에 백허그까지?" 네티즌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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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처제 "남편과 뽀뽀에 백허그까지?" 네티즌 분노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9.1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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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처제

'안녕하세요' 처제가 네티즌들을 분노케했다.


지난 10일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처제에게 아무렇지 않게 스킨십하는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는 박승화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박씨는 "남편이 나보다 내 여동생 두 명을 더 좋아한다"며 처제와 심야영화를 보고 자신의 앞에서 거침없는 스킨십을 한다고 폭로했다.


또 자신은 두 아이를 키우고 집안일을 하느라 힘들지만 남편은 처제와 손을 잡고 쇼핑을 하고 허리에 손을 두르고 다닌다고 전했다.


이어 박씨는 남편이 "심지어 '처제 나 한 번만 안아줘', '뽀뽀해줘'라는 말도 서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에 남편은 "아기를 어렵게 재워 놨는데, 처제가 자는 아기들한테 뽀뽀를 해서 깨우길래 자꾸 그러면 내가 뽀뽀해 버린다는 의미였다"라고 해명했다.


또 백허그에 대해서는 "사실이 맞다. 감정이 있어서 그런 건 아니고 편하고 좋아서 예전부터 자연스럽게 해와서 그 정도까지는 해도 된다라는 생각이 있다"고 말했고, 처제도 "저도 오래 만나서 오빠같이 편해서 그런것 까지는 괜찮다"고 말해 관객들의 야유를 받았다.


아내는 "저도 여자니까 제 앞에서 그러니까 속상하다"며 "나는 그냥, 젖 주는 기계같다"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중3때 엄마가 돌아가서 일찍이 엄마 역할을 해왔던 박씨는 그동안 동생들에게도 속상한 마음을 드러내지 못하고 참고만 있었던 것이다.


안녕하세요 처제 사연에 네티즌들은 "장모 없다고 처제도 자기꺼인줄 아나", "무개념 남편과 처제네", "사랑과 전쟁감이다"등의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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