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 가정사 고백
엠블랙 이준이 힘들었던 가정사를 고백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이준은 “과거 집안이 굉장히 가난했다. 돈이 없어서 수학여행을 못 갈 정도였다”며 운을 뗐다.
이어 “어린 시절부터 배우의 꿈이 있어 이를 담임선생님께 말했더니 ‘네가 연극영화과에 붙으면 내 손에 장을 지진다’는 말까지 들었다”며 “그러던 중 현대무용가 출신 배우 이용우의 무대 영상을 보고 무용을 배우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준은 “집안 형편이 좋지 않은데다 무용을 늦게 시작했다”며 “무용복 한 벌과 신발 한 켤레로 3년을 버텨야 했다. 안 마른 상태에서 옷을 입으니 냄새가 나 친구들이 근처로 안 왔다”고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놔 안타까움을 샀다.
이어 이준은 “매일 학교에 남아 연습했고 입학할 때 꼴찌로 들어갔지만 2등으로 졸업했다”며 “그래서 한국에서 제일 좋은 학교인 한국예술종합학교도 들어갔다. 그제야 친구들이 나를 다르게 보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준 가정사 고백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준 가정사 고백 슬프네”, “열심히 했구나”, “저런 사연이 있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BS 강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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