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회장 정몽구)은 오는 17일부터 3주간을 ‘한가위 맞이 사회봉사 캠페인’ 기간으로 정하고 18개사 4천600여명의 그룹 임직원과 3천여명의 협력사 임직원이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한가위 사회봉사 캠페인’ 기간 동안 현대차그룹 임직원 사회봉사단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소외이웃 4천600여세대와 660여개 사회복지 결연시설 등을 방문해 말벗 도우미, 식사보조, 환경정리 등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송편, 과일 등 한가위 차례상 준비를 위한 명절음식과 생필품 등을 전달한다.
또 태풍 볼라벤에 피해를 입은 지역을 방문해 위로금을 전달하고 다문화 가정의 고향방문을 지원하는 등 사회 각처를 돌아보며 가족의 정을 나눌 예정이다.
아울러 계열사별 1사 1촌 결연 마을과 사업장 인근 농촌에서 생산한 우리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는 등 농촌 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나선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총 8억4천만원 규모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소외이웃들에게 전달하는 한편, 총 155억원 규모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현대·기아차 임직원들에게 명절 선물비로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2003년부터 매년 연말·설·한가위 마다 ‘그룹 사회봉사주간’을 선포하고 각 사별로 전국 자매결연 복지기관, 소외이웃 등을 방문해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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