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다음달 4일부터 국내선 운임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기존항공사의 80% 수준으로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인상으로 김포~제주 노선의 주중(월~목) 운임은 6만5천600원, 주말(금~일) 운임은 7만6천원으로, 성수기와 탄력운임은 9만3천원으로 각각 오른다. 청주~제주 노선의 주중운임은 5만7천600원, 주말운임은 6만6천400원, 성수기와 탄력운임은 8만1천700원으로 조정됐다.

부산~제주 노선의 주중운임과 주말운임은 각각 5만3천900원, 6만3천900원으로, 성수기 및 탄력운임은 7만4100원으로 인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