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칸남자 송중기
‘차칸남자’ 송중기의 두 얼굴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2일 첫 방송된 KBS 새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칸남자’(이하 차칸남자)가 첫 회 10.5%(AGB 닐슨, 전국가구기준)을 기록했다.
성연령별로는 여자 50대 이상에서 16%로 가장 높은 시청점유율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송중기는 촉망 받는 훈남 의대생으로 등장했다. 이어 사랑하는 여자 한재희(박시연 분)에게 배신을 당한 뒤 나쁜 남자로 변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또한, 송중기는 사랑하지도 않는 여자와 거짓 키스를 하고 무미건조한 눈빛으로 상대를 응시하며 옴므파탈의 매력을 발산했다.
또 교도소에서 출소 뒤 꽃뱀에게 당한 친구 재길(이광수 분)을 위해 꽃뱀을 역으로 유혹하는 카사노바로 변신한 장면에서는 ‘세상없는 냉철남’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높은 시청률로 출발한 ‘차칸남자’가 수목드라마 정상을 지키고 있는 ‘아랑사또전’을 따라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차칸남자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송중기의 연기 잘하네”, “몰입감 있다”, “첫 회부터 기대감 높여주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KBS 차칸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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