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과는 이달 중순부터 콘칩 등 9개 품목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14일 밝혔다.
조리퐁과 콘칩 등 스낵류 5종은 권장소비자가격을 7.1% 올리고 산도와 쿠크다스는 각각 2.3%, 2.6% 인상한다. 캔디류인 마이쮸와 새콤달콤은 출고가 기준으로 100원 오른다.
반면 옥수수퐁 등 4개 제품의 가격은 인하한다. 옥수수퐁은 출고가 기준으로 200원~300원 내린다.
앞서 해태제과는 지난달 30일부터 5개 주요 과자제품의 가격을 올렸다. 맛동산·구운양파·구운감자는 권장소비자가격 기준으로 7.1%, 연양갱과 자유시간은 출고가 기준으로 100원 올랐다.
농심도 지난달 13일부터 3개 제품의 가격을 상향 조정했다. 새우깡의 권장소비자가격은 900원에서 1천원으로 올랐고 수미칩과 칩포테토는 출고가 기준으로 각각 100원, 50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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