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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퍽치기' 후 허위문자 발송했다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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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퍽치기' 후 허위문자 발송했다 덜미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9.1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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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객에게 폭력을 휘둘러 금품과 휴대전화를 빼앗은 40대 강도가 빼앗은 휴대전화로 피해자 지인들에게 돈을 부쳐달라는 내용의 허위문자를 발송했다가 덜미를 잡혔다.

강원 춘천경찰서는 취객에게 폭력을 휘둘러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로 김모(40ㆍ무직)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7일 오전 4시30분께 춘천시 효자동 한 주택가에서 술에 취해 인도에 앉아있던 박모(31)씨의 머리를 둔기로 때려 정신을 잃게 한 뒤 현금 14만 원과 휴대전화 등 1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훔친 휴대전화로 박씨의 지인들에게 '교통사고가 나 도움이 필요하니 돈을 좀 부쳐달라'는 내용의 허위문자를 발송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문자 메시지에 본인 아버지 명의의 계좌번호를 적어 보냈다 덜미가 잡혔다.

김씨는 범행사실을 강력히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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