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는 윤리적인 명절문화 정착에 앞장서기 위해 ‘선물반송센터’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노베이션센터 문서수발실에 설치된 '선물반송센터'는 이날부터 오는 10월 2일까지 16일간 운영된다.
광양제철소는 반송할 수 있는 선물에 ‘마음만 받고 선물은 되돌려 드립니다’라는 스티커를 붙여 되돌려 보내고 발송인이 불분명하거나 반송하기 곤란한 물품은 사외에 기증하거나 사내경매를 통해 처리한 후 그 수익금을 사회공헌기금에 기탁한다.
또 집으로 배달된 물품에 대해서는 선물반송센터에 연락하면 택배회사 직원이 집으로 직접 방문해 반송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추석과 설 명절을 전후로 서울, 포항, 광양 지역에 선물반송센터를 운영해 지금까지 총 1천193건의 물품을 접수해 사회공헌기금으로 활용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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