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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의회, 태풍으로 국외연수 전격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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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의회, 태풍으로 국외연수 전격 취소
  • 오승국 기자 osk2232@yahoo.co.kr
  • 승인 2012.09.1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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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의회(의장 김연일)는 지난 16일 의원 긴급회의를 소집해 17일부터 22일까지 5박 6일 일정의 해외연수 계획을 전격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16호 태풍 '산바'로 인한 비상 상황과 지난 태풍으로 인해 피해가 완전 복구되지 않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이 같은 취소 결정을 내렸다고 군은 설명했다.  


이번 해외연수는 6일간 대만, 홍콩, 마카오, 심천을 방문해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견문을 넓히는 한편 지방자치실현, 친환경농업육성, 문화관광 활성화 등을 위해 현지 시찰해 군 현안사업에 접목할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었다.


김연일 의장은 “태풍과 피해복구 등 비상시기에 군민의 대표인 의원이 자리를 비운다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국외연수 계획을 취소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앞으로 의회는 군민과 군정을 최우선시하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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