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내년까지 신차 K3의 5도어와 2도어의 확장 라인업을 내놓고 50만대를 판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7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진행된 기아차 준중형 신차 K3 보도발표회에서 회사 측은 내년 라인업 확대를 통해 국내 6만대 해외 44만대 등 총 50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K3는 쇼핑과 레저를 즐길 줄 아는 젊은 고객을 주 타깃으로 삼았다. 해외 판매는 북미(30%)와 중국(33%)에서 많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기아차 이형근 부회장은 “디젤 엔진에 대해선 개발할 예정이지만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고 하이브리드 차량은 출시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일각에선 내년 하반기 아반떼 디젤 모델이 출시됨과 동시에 K3 역시 디젤 차량을 출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강원도 평창=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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