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암 니슨 방한
리암 니슨 방한으로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리암 니슨은 17일 주연한 영화 '테이큰2'의 홍보차 방한했다. 리암 니슨은 기자회견 후 오후 7시30분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되는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리암 니슨은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라고 센스있게 인사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영화 '테이큰'에 대해 "내 삶의 변화를 일으킨 영화다"며 "할리우드에서 액션배우 타이틀을 얻었고 액션 장르 시나리오가 많이 들어온다"고 밝혔다.
또한, 리암 니슨은 "건강이 허락하는 데까지 액션 배우를 계속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어 "다행히 촬영 중 부상은 없었다. 액션을 매일매일 열심히 연습했기 때문에 실제 촬영할 때에는 제2의 본능처럼 자연스럽게 할 수 있었다"고 했다.
한국영화 중 좋아하는 작품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와 나홍진 감독의 '추격자'를 꼽았다.
한편, '테이큰2'는 전작으로부터 4년을 지난 시점에 이스탄불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전작에서 리암 니슨의 딸을 납치해 리암 니슨으로부터 응징을 당한 남성의 아버지가 리암 니슨의 가족에 대한 복수를 시도한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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