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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호 쇼호스트 유난희, 17년 만에 CJ오쇼핑으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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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호 쇼호스트 유난희, 17년 만에 CJ오쇼핑으로 복귀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4.08.2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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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대표 이해선·변동식)은 유명 쇼호스트 유난희 씨가 친정으로 복귀했다고 26일 밝혔다.

유난희 쇼호스트는 최초 TV홈쇼핑인 HSTV(현 CJ오쇼핑)의 공채 1기 쇼호스트 출신으로 우리홈쇼핑(현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GS홈쇼핑을 두루 거쳐 17년 만에 다시 CJ오쇼핑으로 돌아왔다.

유난희 쇼호스트는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건 프로그램을 런칭하고 쇼호스트 프리랜서 제도를 정착시킨 장본인이다. 국내 최초로 분당 매출 1억 원을 기록하며 ‘억단위 분당 매출시대’를 연 주인공이기도 하다. 연간 평균 매출액은 약 2천억 원에 달하며 20년간 누적 판매액을 치면 수 조원에 이른다.


이번 유난희 쇼호스트의 합류로 CJ오쇼핑은 기존의 ▷최현우 ▷김민향 ▷임세영 ▷류재영 ▷한창서 등 간판 쇼호스트 라인업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CJ오쇼핑 TV사업본부 이인수 부사장은 “유난희 쇼호스트는 우리나라에서 그 누구보다 오랫동안 소비자와 신뢰를 쌓아온 전문가”라며 “자기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고 가꿀 줄 아는 중장년 여성 고객들과 스타일 노하우를 공유하며 세련되고 품격있는 트렌드를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녀의 강점을 잘 살려 40~50대 여성소비자를 타깃으로한 고품격 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유난희 쇼호스트는 “17년 만에 친정복귀라 더 설레인다”며 ”업계 선두에 있으면서도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을 추구하는 CJ오쇼핑의 열정과 의지가 CJ오쇼핑 복귀를 결심하게 된 이유”라고 강조했다.

한편 홈쇼핑 매출에서 쇼호스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면서 쇼호스트들의 거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4월 말 ‘완판 신화’ 정윤정 쇼호스트가 GS샵에서 롯데홈쇼핑으로 이적했으며 CJ오쇼핑의 간판스타였던 동지현 씨가 GS샵으로 자리를 옮긴 바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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