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오는 14일 대구경북 첨단의료 복합단지에 입주한 연구기관 신약 연구·개발자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의약품 허가, 임상·비임상시험에 대한 경험이 부족한 연구·개발자 등의 연구 성과가 제품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구자 등 60여명이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대구경북 첨단의료 복합단지는 제약 및 의료산업을 국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09년부터 제약사 및 연구소 등을 유치해 의약품 등의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식약처 제품화 지원사업인 ‘팜나비 사업’ 소개 ▲의약품 허가·신고 신청 절차 및 준비 자료 설명 ▲허가·신고 심사 과정 안내 ▲임상 및 비임상시험 승인 등이다. 특히 신약 선도물질 창출 및 후보물질 최적화 단계를 연구하고 있는 단지의 특성을 고려해 비임상시험에서 임상시험 진입 시 구비해야 하는 자료의 내용 및 요건 등에 중점을 뒀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현장 방문 교육으로 허가 및 임상시험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설명을 함으로써 제품화에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하고 기간 단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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