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은 전년 동기 9천912억 원에서 22% 증가한 1조2천90억 원, 당기순이익은 41.7% 증가한 1천262억 원을 기록했다.
국내외 화장품 사업이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며 수익성을 동반한 매출 성장을 이루어 냈다는 관계자의 설명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아모레퍼시픽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2% 증가한 6천654억 원, 해외 화장품은 1천957억 원을 기록해 4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장 시장인 중국을 비롯한 아세안 지역에서 사업을 확대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66% 증가한 1천659억 원을 기록했다.
또 프랑스, 미국, 일본 등 성숙 시장에서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한 385억 원을 기록했다.
이니스프리의 매출은 37% 증가한 1천174억 원, 영업이익 65% 증가한 205억 원을 기록했다. 국내의 꾸준한 수익 성장과 해외 사업 확대로 수출이 증가했다.
에뛰드는 매출 771억 원, 영업이익 17억 원을 기록하며 각각 6%, 61% 하락했다.
한편 비화장품 계열사의 매출은 15.3% 하락한 184억 원, 영업이익 -23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됐다.
[소비자가 만든 신문=안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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