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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7~8월 순이익 흑자 전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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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7~8월 순이익 흑자 전환 성공
  • 손강훈 기자 riverhoon@csnews.co.kr
  • 승인 2014.11.1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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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이 분기 실적을 5년 만에 당기순이익으로 전환했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4회계연도 1분기(7~9월)에 86개 저축은행은 190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저축은행이 분기에 당기 순이익을 낸 건 2009회계연도 2분기(10~12월) 이후 5년만이다.

금감원은 부실여신 축소에 따른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천314억 원이 줄어들어 당기순이익을 냈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 86개 저축은행 가운데 흑자 저축은행 수는 59개사로 전년 동기보다 6개 사가 늘어났고 9월 말 기준 저축은행 총 자산은 37조1천억 원으로, 지난 6월 말보다 1.0% 증가했다. 이는 대출금이 8천억 원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저축은행 자기자본은 4조1천억 원으로 1.4% 증가했고 연체율은 17.4%로 0.2%포인트 하락했다.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 비율은 14.3%로 3개월 0.02% 포인트 하락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저축은행이 건전한 서민금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경영정상화를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손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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