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맥주시장 점유율 1위 오비맥주(대표 장인수)가 신제품 ‘더 프리미어 OB’를 선보이며 또 한번의 혁신을 시도했다.
‘더 프리미어 OB’는 독자적인 양조기술력과 최고의 맥주 맛을 향한 끈질긴 집념으로 탄생한 프리미엄 올몰트(All Malt) 맥주다. 오비맥주가 ‘OB’ 시리즈의 신제품을 내는 것은 1953년 OB 브랜드 출시 이후 11번째다.
오비맥주는 1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나인트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100% 독일 노블홉과 독일 황실 양조장 효모를 사용해 풍부하고 진한 맛을 낸 정통 독일식 올몰트(All Malt) 맥주 ‘더 프리미어 OB’를 공개했다.
‘더 프리미어 OB’는 프리미엄 몰트를 100% 사용해 ‘맥주순수령’에 따라 제조한 필스너 타입의 올몰트 맥주로 분류된다.
장기 저온숙성 공법을 적용해 풍부한 향과 진한 맛이 두드러지면서도 잡미 없이 투명하고 끝맛이 깔끔하다.
‘장기숙성공법’은 맥주 제조 과정 중 발효한 맥주를 일반 맥주보다 오랫동안 저온 숙성하는 제조방법으로 독일의 전통적인 맥주 제조 방식으로부터 기원했다.
맥주의 맛을 결정하는 최고급 원재료 사용으로 맛의 품격은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홉은 독일 바이에른 황실의 할레타우 지방에서 재배된 고급 노블홉을 100% 사용해 쌉싸래한 맛과 향의 깊이를 더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독일산 노블홉인 펠레홉은 쌉싸래한 맛과 아로마 향을 동시에 낼 수 있는 대표적인 프리미엄 홉이다.
맥주 발효에 사용되는 효모는 1천 년의 역사를 지닌 독일 황실 양조장 효모를 사용해 발효에도 정통성을 고집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더 프리미어 OB’는 오비맥주의 80년 양조기술력을 집약해 만든 정통 독일식 필스너 맥주로 맛이나 패키지 디자인 측면에서 글로벌 시장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프리미엄제품”이라며 “소비자들의 수준 높은 입맛과 트렌드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OB브랜드의 끊임없는 혁신에 계속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 프리미어 OB’는 기존 ‘OB골든라거’와 동일한 가격으로 출시되며 알코올 도수는 5.2도다. 오는 14일부터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조윤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