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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그룹 회장 "불필요한 일은 과감히 줄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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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그룹 회장 "불필요한 일은 과감히 줄여라"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5.01.0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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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사진) GS그룹 회장이 2015년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불필요한 일은 과감히 줄이고 사업구조를 고도화, 다변화하도록 주문했다.

허 회장은 '한 가지 이로운 일을 더 하는 것은 해로운 일을 제거하는 것만 못하다'(興一利不若除一害·흥일리불약제일해)는 옛말을 인용하며 "불필요한 일은 과감히 줄일 것"을 당부했다.

허 회장은 2일 서울 논현로 GS타워에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등 경영진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모임을 갖고 "10년간의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어 고객이 원하는 삶의 가치를 창조하기 위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GS가 첫발을 내디딘 지 1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라며 "그동안 자산과 매출 규모가 세 배 이상 커졌고, 해외매출은 다섯 배 증가해 그 비중이 60%에 이르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냈다"고 언급했다.

이어 "기술발전, 고객수요 변화,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출현 등으로 경영환경이 급변한 만큼 GS의 사업구조와 포트폴리오도 더욱 고도화, 다변화하는 등 질적인 측면의 성장이 절실한 때"라고 지적했다. GS그룹은 2004년 7월 LG그룹에서 분리됐다.
허 회장은 새로운 도약을 위해 임직원들에게 ▲ 고객과 현장 중심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 ▲ 유연한 조직문화를 정착해 나갈 것 ▲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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