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민 전 사장에 이어 SK텔레콤의 신임 사장으로 임명된 장동현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5년은 SK텔레콤의 새로운 30년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딛는 해로 무엇보다 미래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혁신에 총력을 경주하자"고 당부했다.

현재의 SK텔레콤에 대해 장 사장은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치열한 경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아직 미래 성장을 확신할 수 없다고 진단하고 현재의 사업모델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사업영역 확장에서 성공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기존 이동전화 영역에서는 고객서비스 기술에 대한 앞선 통찰력을 기반으로 효율성을 제고하고 체질개선을 통해 스스로 파괴적 혁신 창출 역량을 갖춰야 할 것을 주문했다.

이를 위해 장 사장은 "끊임없이 새롭게 시도하고 설사 실패하더라도 불굴의 의지로 새롭게 도전하는 기민함이 뿌리내려야 한다"고 언급했다.

기업문화 측면에서도 앞으로의 성장을 위해 핵심에 집중하고 과감하게 실행하는 강한 기업문화를 가지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끝으로 장 사장은 "미래의 성장을 위한 과감한 토전에 사장부터 앞장 설 계획이다"며 "이 같은 노력을 통해 창조경제와 ICT노믹스 구현에 앞장서고 더욱 신뢰받는 기업이 되자"는 말로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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