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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력 경고에 롯데 “그룹 차원 안전관리본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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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력 경고에 롯데 “그룹 차원 안전관리본부 신설”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5.01.0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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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제2롯데월드에 사고가 재발할 경우 임시 사용 승인을 취소하겠다고 강력하게 경고한 가운데 롯데가 그룹 차원의 대응 조직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 시스템을 현장 차원에서 그룹 차원으로 확대하고 그룹 직속의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본부’를 출범, 오는 8일 본격 가동한다.

안전관리본부는 시설물 운영 및 안전 시공, 위기발생 시 대응 시스템 등 제2롯데월드의 안전관련 사항 전반을 맡아 긴밀하고 신속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롯데 측은 진행 중인 제2롯데월드 안전 재점검에 대해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안전관리본부 산하 안전관리 점검반을 상설 운영한다.

한편 서울시는 임시개장한 제2롯데월드의 안전관리 체계를 보완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고가 재발하면 사용 승인 취소 등 강력하게 제재하겠다고 경고했다.

시는 제2롯데의 잦은 안전사고와 시민 불안감은 안전에 대한 사전 관리가 미흡하고 사고 후 대응 시스템이 미비한 탓이라고 지적하고 신속성, 투명성, 전문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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