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농협은행장의 보름여 동안 1만km를 움직인 ‘MICRO 현장경영’ 일정을 끝마쳤다.

김 행장은 지난달 26일 서울을 시작으로 이날 인천영업본부 현장 방문을 마지막으로 ‘신뢰와 혁신으로 내실 경영 기반 구축’이라는 2015년 경영목표 달성과 조기 사업추진 독려를 위한 현장경영 전체 일정을 마무리했다.

현장경영 기간 동안 김 행장은 서울을 비롯해 대구, 청주, 춘천 등 전국 11개 영업본부를 방문해 1천여명의 전국 일선 사무소장들을 직접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사업현장을 독려했다. 김 행장이 현장경영을 위해 움직인 거리는 1만km에 달한다.

현장에서 김 행장은 영업본부별로 올해 손익목표 달성계획을 보고받고 윤리경영 실천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또 일선사무소장들을 대상으로 특강과 간담회를 진행하며 “비록 작은 것이라도 새로운 수익원을 적극 발굴하고 각종 수수료 사업을 대폭 키워나가야 하며 부실우려 기업 정상화를 통한 충당금 감축과 불필요하게 새어나가는 각종 경비를 꼼꼼히 체크할 것”이라며 경영혁신 의지를 다졌다.

한편 농협은행의 MICRO 경영이란 시장세분화(Market segmentation), 지속적인 혁신(Innovation engine), 고객만족(Customer satisfaction), 리스크관리(Risk management),  미래성장기회 선점(Opportunity of growth)의 의미를 담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유성용 기자]

유성용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