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오픈마켓, '맞춤형'서비스로 소셜커머스 넘본다
상태바
오픈마켓, '맞춤형'서비스로 소셜커머스 넘본다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5.02.24 08: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픈마켓이 큐레이션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소셜커머스 영역까지 넘보고 있다.

소셜커머스가 2011년 소비자에게 필요한 제품을 선정해 추천하는 형식의 큐레이션 커머스를 본격적으로 활용해 눈길을 끌었다면 G마켓의 ‘G9’, 11번가의 ‘쇼킹딜’ 등 오픈마켓에서 지역별, 개인별 맞춤서비스를 활성화하고 있다.

또한 큐레이션 커머스는 모바일 부문 매출 비중이 60%를 넘어가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어 오픈마켓의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G마켓(이베이코리아 대표 변광윤)은 2013년 4월 가장 먼저 큐레이션 커머스인 ‘G9’를 오픈했다.

카테고리별 상품 담당자들이 엄선한 9가지 상품을 매일 추천‧판매하는 형태로, ‘투데이 핫딜’ 코너에서는 매일 오전 9시와 5시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고 외출이 많은 주말에는 즉성에서 사용할 수 있는 e쿠폰 중심으로 구성해 할인가에 판매하는 식이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212% 매출이 증가할 정도로 성장했으며 특히 모바일에 특화돼 같은 기간 G9 매출 중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68%를 상회했다.

11번가(대표 서진우)에서도 MD들이 직접 실용적이면서도 경쟁력 있는 아이템을 직접 선별해 소개하는 큐레이션 커머스 ‘쇼킹딜’을 운영하고 있다.

오픈마켓 11번가에서 판매되는 4천만 개에 달하는 상품을 1만여 개로 대폭 줄인 대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성별‧연령 분석을 통해 소비자별 최적화된 상품을 제안함으로써 소비자의 쇼핑 피로도를 낮추고 있다.

또한 눈에 띄는 상품 구성과 편리한 UI, 심플하고 임팩트 있는 화면 구성으로 2030세대뿐 아니라 4060세대 이상 중장년층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덕분에 2014년 1월 대비 지난해 10월 매출이 3배 이상 성장했으며 이중에서도 모바일 매출 비중 역시 60%에 달할 정도로 모바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11번가 관계자는 “소비 목적성이 뚜렷한 고객의 구매 활성화를 위해 상품군별 카테고리 배열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며 “편의성과 재미를 결합해 젊은 소비자들을 끌어들인 효과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