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는 16일 이번 가격 인상 대상은 버거류 10개 제품, 아침메뉴 5개 제품, 디저트류 4개 제품 등을 포함해 평균 1.89% 인상해 제품별로 약 100원에서 300원가량 오른다고 전했다.
대표 메뉴인 '빅맥'은 4천100원에서 4천300원으로 200원 오르고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는 기존 가격인 4천300원 그대로 유지된다. 또 불고기버거 등 맥도날드의 인기 메뉴를 365일 24시간 언제나 2천 원 이하의 가격에 즐길 수 있는 '행복의 나라 메뉴' 가격 역시 변함없이 유지된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상은 원자재 및 각종 제반 비용 상승 등 대외 변수에 의한 것으로 고객들에게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고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수준에서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안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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