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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수퍼항생제 '시벡스트로' 기술수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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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수퍼항생제 '시벡스트로' 기술수출상 수상
  • 안형일 기자 ahi1013@csnews.co.kr
  • 승인 2015.02.2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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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대표 박찬일)가 오는 2월 27일 제16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에서 수퍼항생제 '시벡스트로'로 기술수출상을 수상한다.

24일 동아에스티는 '시벡스트로'가 기존 치료제 대비 효과와 부작용 등이 크게 개선돼 기술적 혁신성과 기술 수출에 따른 높은 경제적 가치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최하는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은 고부가가치의 신약을 개발한 기업과 신기술의 창출 및 기술을 수출한 기업에 신약개발부문과 기술수출부문으로 나눠 수여한다.

앞서 동아에스티는 신약개발부문에서 지난 2003년 4회에 위염치료제 '스티렌'으로 우수상, 2007년 7회에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시벡스트로'는 옥사졸리디논계 항생제로 박테리아의 단백질 합성을 저해함으로써 내성균 포함 그람 양성균으로 인한 피부감염증 치료에 효과를 나타낸다.

현재 임상시험을 통해 폐렴에 대한 치료효과를 추가로 검증하고 있으며, 향후 이 부분에 대한 효능효과가 추가될 예정이다. 특히 기존 치료제의 위장관계 부작용과 혈소판 감소 부작용 등이 개선됐고 투약 횟수와 치료기간이 하루 한 번 6일간으로 단축돼 투약의 편의성과 경제성 측면에서 환자들에게 큰 이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찬일 동아에스티 사장은 "동아에스티는 시벡스트로의 개발과정을 통해 항생제 개발에 필요한 인프라 및 기술 플랫폼을 완성했으며, 미국 신약개발 및 허가 과정을 같이 진행하면서 글로벌 시장 진입의 절차 및 노하우를 알게 되어 향후 신규 항생제 및 글로벌 신약연구에 귀중한 경험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동아에스티는 R&D 중심의 글로벌 제약사가 되기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안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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