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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차기 신한은행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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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차기 신한은행장 내정
  • 김문수기자 ejw0202@csnews.co.kr
  • 승인 2015.02.24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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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이 신한은행장 자리를 꿰찼다. 차기 행장은 내달 은행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확정되며 임기는 2년이다.

신한금융지주(회장 한동우)는 24일 서울 태평로2가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자경위)를 열고 조용병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을 2년 임기의 신한은행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자경위는 지난 2월 초 서진원 신한은행장이 개인 사정으로 퇴임 의사를 밝힘에 따라 그간 두 차례 회의를 개최해 자회사 경영승계계획에 따른 은행장 후보 추천 절차를 진행했다.

그간 신한은행장 후보로는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이성락 신한생명 사장, 김형진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조용병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이 거론됐다. 자경위는 24일 회의 끝에 이른바 ‘신한사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인물로 분류되는 조용병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을 단독 후보로 선정했다.

자경위는 조용병 사장의 다양한 업무 경험을 통해 축적된 금융업에 대한 통찰력, 업무 추진력과 조직 전체를 아우르는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조용병 신한은행장 내정자는 은행에서 인사부장, 기획부장, 뉴욕지점장을 거쳐, 임원 승진 후에는 글로벌 사업, 경영지원, 리테일 영업추진 등 다양한 업무를 두루 경험했으며, 2013년 1월부터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사장으로 재임하고있다.

자경위의 결정에 따라 신한은행은 조 내정자를 행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조 내정자는 3월 열리는 주총 이후 공식 취임하게 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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