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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항공권 가격 8월이 가장 비싸...11월 출국하면 가장 저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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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항공권 가격 8월이 가장 비싸...11월 출국하면 가장 저렴해
  • 안형일 기자 ahi1013@csnews.co.kr
  • 승인 2015.02.28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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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항공권을 피서철에 임박해 구할 경우 가장 비싼 값을 치뤄야 하는 것이 재확인 됐다. 추운 겨울에 해외 여행을 떠나는 것이 가장 저렴하다는 것이다.

해외 항공권 비교사이트인 스카이스캐너는 11월에 해외항공권 가격이 가장 저렴하고 8월이 가장 비싸다고 밝혔다. 이는 2012년부터 지난해지 3년간 항공권 구매 동향을 분석한 결과다. 특히 11월 셋째 주에 출발하는 항공권 가격이 가장 저렴했다.

11월에 출국하면 한국-대만 왕복항공권은 연간 평균가격에 비해 17%, 필리핀은 16%, 중국은 14% 등 평균 12.7% 쌌다. 그러나 항공권 가격이 가장 비싼 출발시기는 본격 휴가철인 8월이었고, 주단위로는 7월 넷째 주였다. 이는 최근 3년간 스카이스캐너에서 한국을 비롯, 전 세계에서 이뤄진 2억5천여만건의 항공권 발권내역을 분석한 결과라고 스카이스캐너는 설명했다.

스카이스캐너는 한국에서 출발할 항공권을 구매할 때 출국 19주전에 예약해야 동일한 조건의 티켓이라도 가장 저렴했다고 밝혔다. 항공권 구입비용을 연간 평균치에 비해 5.4% 절감할 수 있었다.

지역별로 싸게 살 수 있는 예약시점을 보면 작년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은 중국은 출국 20주전(8.7%↓)이었고, 일본 13주전(9.5%↓), 홍콩 10주전(7%↓), 타이베이 9주전(8%↓), 필리핀 8주전(6.6%↓) 등이다. 미주와 유럽의 경우에는 미국 17주전(7.5%↓), 영국 20주전(5.8%↓), 프랑스 19주전(6.2%↓), 터키 19주전(6.7%↓) 등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안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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