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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황사·미세먼지...이렇게 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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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황사·미세먼지...이렇게 대비하세요"
  • 안형일 기자 ahi1013@csnews.co.kr
  • 승인 2015.03.17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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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봄과 함께 찾아온 황사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철 미세먼지·황사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보건용 마스크의 구입 및 사용 요령, 안약·콘택트렌즈 사용 시 주의사항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17일 식약처는 보건용 마스크는 일반 마스크와 달리 황사 등 미세입자를 걸러내는 성능을 갖고 있어 외출 시 호흡기질환 예방을 위해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의약외품으로 허가를 받은 보건용 마스크는 평균 약 0.6 μm 이하 크기의 입자를 80% 이상 걸러낼 수 있어 황사, 미세먼지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할 수 있다.

또 황사나 미세먼지 발생 시 부득이한 외출 후 눈이 따갑거나 이물감이 느껴질 경우 인공눈물이나 세안액으로 눈을 깨끗이 하는 것이 좋다. 안약을 사용하기 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고 용기의 끝이 눈꺼풀이나 속눈썹에 닿으면 오염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만일 눈에 염증이 생기거나 세균감염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사의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외에도 황사 발생 시 콘택트렌즈보다는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지만 부득이하게 렌즈를 착용할 경우에는 소독 및 세정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약처 관계자는 "미세먼지나 황사가 심할 때는 외출을 가급적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며 "집에 돌아와서는 반드시 얼굴과 손발 등을 깨끗이 씻는 등 생활습관을 좀 더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안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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