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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은행권 단독..경기도 저소득 소상공인에 1.84% 초저리 금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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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은행권 단독..경기도 저소득 소상공인에 1.84% 초저리 금융지원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15.03.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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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행장 김병호)은 17일 경기도와 금융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2015년 경기도 굿모닝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청에서 진행된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하나은행은 은행권 단독으로 경기도,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광역자활센터와 4자 협약을 맺고 경기도 내 저소득·저신용 영세 자영업자의 자립 및 자활 지원을 위해 경기도형 마이크로 크레딧 지원사업인 ‘굿모닝론’을 지원키로 했다.

이로써 제도권 금융에서 소외된 저소득자·저신용자 소상공인들이 경기도의 정책사업과 하나은행의 저금리 자금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자립 및 자활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굿모닝론’은 경기도에서 선정한 민간사업 수행기관인 경기광역자활센터를 통해 대출 대상을 추천받아 경기신용보증재단이 발행한 100% 신용보증서를 담보로 하나은행에서 대출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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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오른쪽부터 김병호 하나은행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김병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이병학 경기광역자활센터장.

하나은행 영업점을 통해 17일부터 연간 총 62억 원 한도 내에서 연 1.84%(3월 17일 기준)의 저금리로 대출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경기도에 소재하고 대표자가 만 20세 이상인 저소득자·저신용자·사회취약계층인 개인사업자로, 대출기간 및 상환방식은 5년 원리금 분할상환방식이다.

창업자금은 최대 3천만 원, 경영개선자금은 최대 2천만 원까지 가능하며, 대출 후 2년간 성실상환하면 최대 1천만 원의 성공견인자금 추가대출도 가능하다.

김병호 하나은행장은 “이번 경기도형 마이크로 크레딧 대출 지원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금융 안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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