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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 "첫째도, 둘째도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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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 "첫째도, 둘째도 현장"
  • 손강훈 기자 riverhoon@csnews.co.kr
  • 승인 2015.03.17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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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도 현장, 둘째도 현장이다.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겠다”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17일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현장 중심의 접근 방식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임 위원장은 매주 1회 기술금융, 중소, 벤처, 상장, IT기업 등 현장을 방문, 실무자, 소비자의 목소리를 여과 없이 듣고 금융위, 금감원 합동 현장점검반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발굴‧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위원장이 직접 참여하는 ‘금(金)요회’를 신설해 현장 실무자,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고 금융위 간부들도 매주 현장을 방문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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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

임 위원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알아야 금융당국이 어떤 규제를 풀지, 어떤 지원책을 내놓을지 알 수 있다”며 “앞으로 간부회의도 간부들이 들어온 현장의 목소리를 주제로 회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선진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국내 금융업의 취약 요인 및 감독‧검사‧제재‧개선과제 등 대안을 마련하고 이런 대안을 현장에서 얼마나 체감할 수 있는지 상시점검 하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임 위원장은 금융개혁을 위한 전담조직도 구성한다.

우선 경제, 산업, IT, 금융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 고위 심의기구인 금융개혁회의와 관계부처 1급 및 금감원 수석부원장으로 구성된 금융개혁추진단, 학계‧연구원 및 그융회사 전문이력 20~30인으로 이뤄진 금융개혁 자문단을 조직한다.

임 위원장은 “금융위에 금융개혁 총괄국을 설치하고 금감원에도 금융구제‧관행 개선업무를 전담할 수 있는 금융개혁 전담국 설치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임 위원장은 “금융개혁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실제변화를 상시점검 하겠다”며 “현장 중심으로 신속히 문제를 해결해 세부방안이 확정될 때마다 즉시 발표 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손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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