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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 금감원 방문해 "금융개혁 혼연일체"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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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 금감원 방문해 "금융개혁 혼연일체"당부
  • 김문수 기자 ejw0202@csnews.co.kr
  • 승인 2015.03.18 15:2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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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이 18일 10시, 금융감독원을 방문해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및 주요 임원들과 상견례를 겸한 면담을 가졌다. 취임 이후 첫 현장방문 행사로 임 위원장은 앞으로도 매주 1~2회 금융현장을 직접 찾아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을 만나  "금융개혁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유능한 파트너이자 동반자인 금융감독원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강조하면서 '금융개혁 혼연일체(金融改革 渾然一體)'라는 액자(학정 이돈흥 선생의 작품)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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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종룡 금융위원장(왼쪽에서 세번째)은 18일 취임 이후 첫 현장 행사로 금융감독원을 방문했다.

이날 임 위원장은 금감원 주요 임원들과의 면담 자리에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게 감독·검사·제재 프로세스를 일신하고 규제를 개혁하기 위한 해외사례 정밀조사를 부탁했다.

또한, 금융개혁 추진을 위해 '현장점검반 4개팀'을 다음 주 중 우선 설치하고, 현장 및 업권에 대한 깊은 지식과 풍부한 경험이 있는 인력을 배치하자고 제안했다.

금융위와 금감원이 각각 잘 할 수 있는 일을 구분하고 이에 따른 권한과 명확한 책임 분담으로 금융회사가 중복적으로 양 기관을 찾아가는 경우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임 위원장은 아울러, 금감원 '금융민원센터'를 방문해 현장직원들을 격려했다. 금융의 신뢰성을 위해서는 "금융소비자 보호"가 더욱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적극적인 민원 해소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취약계층 상담채널과 서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금융교육을 확대해 나가고,  서민금융진흥원 설립 등을 통한 원스톱 서민금융지원체계를 확립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 위원장은 앞으로도 금융위원장은 금일 금융감독원 방문을 시작으로매주 1~2회 금융현장을 직접 찾아갈 계획이다. '현장의 애로는 현장에서 즉각 해소한다'는 원칙을 기본으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금융개혁에 반영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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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난친구 2015-03-18 21:08:50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