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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로 주목 받는 '채권형 펀드' 수익률 최강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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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로 주목 받는 '채권형 펀드' 수익률 최강자는?
  • 손강훈 기자 riverhoon@csnews.co.kr
  • 승인 2015.03.24 0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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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채권형 펀드 가운데 삼성자산운용(대표 구성훈)의 ‘삼성ABF인덱스증권투자신탁[채권]’이 9%가 넘는 1년 수익률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자산운용(대표 정상기)의 ‘미래에셋퇴직플랜증권자투자신탁 1(채권)이 8% 중반의 수익률로 그 뒤를 이었다.

24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ABF Korea인덱스증권투자신탁[채권]A와 I가 1년간 수익률 9.13%로 국내 채권형 펀드 가운데 최고를 기록했다.

또 삼성ABF Korea인덱스증권투자신탁[채권]R이 8.74%로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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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관계자는 “이 상품은 국고채, 통안채 등 장기채권에 투자하는 인덱스형 채권형 펀드로 다른 펀드에 비해 장기채권 비중이 높고 펀드 가중평균잔존만기도 길다”며 “채권금리가 낮아지게 되면서 다른 상품에 비해 좋은 성과를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3위, 5,6,7위, 9위에 각각 다른 상품을 올리는 성과를 보였다.

‘미래에셋퇴직플랜증권자투자신탁 1(채권)종류C-F’가 8.85%로 3위를, ‘미래에셋퇴직플랜증권자투자신탁 1(채권)종류C’는 8.63%로 5위, ‘미래에셋엄브렐러증권투자신탁(채권)종류C-i’는 6.57%로 6위, 미래에셋개인연금증권전환형투자신탁 1(채권)은 8.32%로 7위, ‘미래에셋솔로몬장기국공채증권자투자신탁 1(채권)종류F’는 7.81%로 9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한국투자신탁운용(대표 조홍래)의 ‘한국투자퇴직연금증권자투자신탁 1(채권)(C-J)’이 7.81%로 8위, 한화자산운용(대표 강신우)의 ‘한화연금증권전환형투자신탁KM 1[국공채]’이 7.78%로 10위를 차지했다.

10개 상품 모두 수익률 7% 이상의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한편 최근 금리가 인하의 호재까지 겹치면서 국내형채권 펀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채권가격이 금리와 반비례하기 때문에 안정성이 더욱 부각되기 때문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말 기준 국내채권형 펀드의 순자산은 2조6천억 원의 자금 순유입이 이뤄지며 68조7천억 원을 기록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손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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