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민관이 머리를 맞대고 경제활성화를 논의하는 첫 번째 토론회로 지난 중동순방 성과가 실질적으로 우리경제 활성화와 연결될 있도록 산업경쟁력을 제고하고 해외진출을 확산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2 중동 붐'을 활용해 '제2 한강의 기적' 실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동순방 후속조치 및 성과확산 방안’과 우리 수출의 근간인 제조업의 근본적인 체질을 개선하고 스마트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한 ‘제조업 혁신 3.0 실행 대책’이 거론됐다.
또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안전 진단을 통해 안전사회 구현, 투자확대 및 안전산업 육성을 달성하기 위한 ‘국민참여형 안전대진단 및 안전산업 육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행사에는 대한상의, 전경련 등 경제단체 6단체장을 비롯, 중동순방시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해 1대1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석한 기업인, 제조업 및 안전 산업 관계자, 최경환 기재부총리, 윤상직 산업부장관 등 정부인사와 유관기관 관계자를 포함해 200여명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 경제의 도약을 위해서는 해외진출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이번 중동순방을 통해 신뢰 강화와 다양한 산업분야로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우리경제의 실질적 성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우리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또 "안전사회 구현이 안전 체계 구축을 통해 국민을 안심시킴과 동시에 우리경제에 투자를 유발하고, 안전산업을 육성하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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