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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직접금융 조달 자금 1월 대비 8.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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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직접금융 조달 자금 1월 대비 8.2% 증가
  • 손강훈 기자 riverhoon@csnews.co.kr
  • 승인 2015.03.26 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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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 기업이 직접금융으로 조달한 자금이 전달보다 늘었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은 8조1천353억 원으로 전달보다 8.2%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10.4% 줄어든 수치다.

기업공개가 1건에 그치면서 주식 발행액은 크게 줄었다.

이 기간 주식발행규모는 1천597억 원으로 전달보다 52.9% 떨어졌다.

대성산업 등 유상증자 발행액이 1천479억원으로 증가했으나 기업공개는 포시에스 1건에 불과했다.

회사채 발행액은 7조9천756억 원으로 전달보다 11.1% 늘었다.

이는 지난 1월 은행채 발행 급감 등으로 회사채 발행이 작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상대적으로 저조했기 때문이다.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는 11.6% 줄어든 수준이다.

회사채 절반 이상인 51.4%가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발행했고, 차환자금이 39.8%, 시설자금이 8.8%를 차지했다.

1년 초과 5년 이하 만기의 중기채가 64.9%로 대부분이었고, 5년 초과의 장기채는 35.1% 수준이었다. 만기 1년 이하의 단기채는 발행되지 않았다.

이외 단기자금인 기업어음(CP)와 전단채 발행 실적도 83조6천711억 원으로 전달보다 10.6% 줄었다.

공공기관의 전단채 발행액이 감소하는 등 작년 12월 이후 월중 전단채 발행액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다만 CP와 전단채 잔액은 지난달 말 현재 160조7천766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6.9% 늘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손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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