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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KB핀테크HUB센터 출범..핀테크 지원 공식 업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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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KB핀테크HUB센터 출범..핀테크 지원 공식 업무 돌입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15.03.2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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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이 KB핀테크HUB센터 출범식을 갖고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과 제휴협약 추진 등의 공식 업무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국민은행 명동본점에서 윤종규 회장 및 주요 계열사 임원들이 참석해 출범식을 가진 KB핀테크HUB센터는 KB금융지주 전 계열사 직원 대상 공모를 통해 선발된 6명의 전문 인력이 상주하며 핀테크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 제휴를 통한 협업체계 구축 등 핀테크 생태계 조성에 노력할 계획이다.

윤종규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핀테크와의 경쟁보다는 핀테크의 핵심 추구가치인 편의성과 신속성을 KB의 상품과 서비스에 접목해 고객분들께 혁신적이면서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며, 동시에 스타트업 기업들의 성장과 핀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4월초부터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 산하 D.CAMP 및 전문컨설팅사와 공동으로, 기술력은 보유했지만 자본력이 부족한 핀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Accelerator 프로그램도 시작한다.

서류심사와 면접 등의 심사과정을 거쳐 사업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은 업체들은 전문컨설팅사로부터 운영 및 서비스 관련 멘토링을, HUB센터 전문가 그룹으로부터 단계별 금융 멘토링과 기술 및 보안성 심사를 위한 모의 TEST 환경을 제공받게 되고, D.CAMP는 프로그램 기간 동안 참여 스타트업이 창업 생태계 내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도록 폭넓은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발굴된 업체는 KB투자증권을 통해 초기 지분투자부터 기업공개(IPO)까지 포함하는 금융서비스도 원스탑으로 지원받게 된다.

이에 앞서 KB금융은 지난 1월 핀테크 산업 성장 지원과 핀테크 기술이 결합된 신금융서비스개발 및 제공을 위해 해당 기업에 대한 투자지원 및 각 계열사와 연계한 성장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었다.

이에 따라 전 계열사가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핀테크 제휴프로그램(가칭 콜라보레이터 프로그램)도 본격화한다. 전 계열사가 핀테크기업 발굴, 심사 및 제휴까지 전 과정에 상시적으로 참여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KB 각 계열사에서 도입이 필요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 발굴과 제휴를 통한 기술도입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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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부터 권혁순 KB핀테크HUB센터장, 박충선 KB인베스트먼트 사장, 전병조 KB투자증권 사장,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김덕수 KB국민카드 사장, 김윤태 KB데이타시스템 사장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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