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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 "G4 흥행예감…올해 920만대 팔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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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 "G4 흥행예감…올해 920만대 팔릴듯"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5.03.2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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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대표 구본준)의 전략 스마트폰 G4가 전작인 G3의 흥행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승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심화에도 불구하고 G4의 판매대수가 G3보다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전자는 내달 말 G4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연구원은 올해 G4가 920만 대 이상 판매될 것으로 추정했다. LG전자의 모바일 자존심을 보여줬던 G3보다 15%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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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르면 G4는 커브드 타입의 LCD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경쟁 스마트폰 대비 차별화를 시도하고, 아이폰에 적용되는 인셀타입의 터치패널을 장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초 출시된 G플렉스2에 이어 퀄컴의 스냅드래곤810이 장착되고, 디스플레이 사이즈는 G3(5.5인치)보다 소폭 증가할 전망이다. 또 3GB의 DDR4가 장착될 가능성이 높다. 

이 연구원은 "하지만 여전히 메탈케이스, 지문인식, 무선충전(bundle 형태) 등은 장착될 가능성이 낮다"고 분석했다.

LG전자는 2분기 중 G4를 출시해 삼성전자의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와 전면전을 벌일 계획이다. 

G41.jpg


이 연구원은 또 "발열문제 등으로 스냅드래곤 810의 출시가 다소 지연됐지만, 커브드 타입의 디스플레이는 차별화 포인트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하드웨어 스펙상으로 Tier-1 수준임이 분명하고 UX·소프트웨어·OS 등에서의 안정성이 예전보다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LG전자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5천원을 유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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