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대표 김덕수)가 마스타카드와 손 잡고 카드업계 최초로 모바일 앱카드 ‘K-모션’의 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
3분기 중 선보일 예정인 해외 오프라인 가맹점 결제 서비스는 ‘MDSE’, ‘MCBP’ 등 마스타카드가 보유한 새로운 국제 표준 기술을 활용해 국내와 같이 해외에서도 모바일 앱카드 K-모션 이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K-모션의 해외 가맹점 결제 서비스는 전 세계 마스타카드 가맹점 중 NFC 단말기가 설치된 300만 여 개 오프라인 가맹점과 마스타카드의 전자지갑인 ‘마스타패스’가 적용된 8만5천여 개 온라인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현재는 국제 브랜드 카드사의 기술 표준과 호환이 안 돼 해외 가맹점 이용이 제한됐다.
이와 관련 KB국민카드와 마스타카드는 오는 4월1일 K-모션의 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 결제 서비스 등을 위한 글로벌 핀테크 결제 관련 업무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마스타카드와의 제휴를 통해 고객들이 해외에서도 카드 실물 없이 스마트폰에 담긴 모바일 앱카드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카드 결제를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손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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