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대표 이원준)은 오는 31일까지 잠실 프라다 매장에서 신발 주문제작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28일 롯데백화점은 모양과 소재, 색상 등을 고객이 직접 선택해 자신만의 프라다 신발을 주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픈토, 펌프스, 샌들 등 15가지 스타일에 스웨이드, 뱀피, 악어가죽, 타조가죽 등 9개의 소재와 총 87개의 색상 중 한가지씩 선택할 수 있다.
밑창 색상도 블랙, 베이지, 라이트블루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신발에 원하는 이니셜을 새길 수 있다. 신발은 주문일로부터 2~3개월가량이 소요된다.
잠실점을 시작으로 4월9일부터 13일까지 대구점에서도 프라다 주문제작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용현 롯데백화점 수석바이어는 "최근 자신만의 스타일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신발의 스타일이나 소재, 색상을 직접 고를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고객 개개인의 취향과 프라다의 장인정신이 만나 이색적인 명품 슈즈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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