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품은 통합 산업은행으로서의 성공적 출범과 창립 61주년을 기념해 2조5천억 원 한도로 출시됐다.
‘뉴스타트 KDB 특별우대대출’은 시설·운영자금이 필요한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2조원 한도로 최고 1.0%포인트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해외진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진출지원 특별자금’은 5천억 원 한도로 운용되며 중소·중견기업에 3천억 원이 우선 배정된다.
원화 대출에는 최고 0.5%포인트, 외화 대출에는 최고 0.3%포인트의 금리 우대 혜택을 준다. 대기업도 2천억 원 한도 내에서 지원을 받을 순 있지만 우대 금리는 최고 0.3%포인트(원화 대출 기준)로 중소·중견기업에 비해 낮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 출시를 계기로 올해 자금공급 계획으로 잡은 63조 원 가운데 절반이 넘는 35조 원을 상반기에 중소·중견기업을 상대로 집행할 것”이라며 “정책금융기관의 맏형으로서 우리경제의 활력 회복 지원과 성장동력 발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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