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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 "포스코 1분기 최고 실적 거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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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 "포스코 1분기 최고 실적 거둘 것"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5.04.07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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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표 권오준·김진일·윤동준)의 올해 1분기 실적이 2011년 이후 최고 수준일 것이라는 긍정적인 분석이 나왔다. 그럼에도 포스코 주가가 상당히 저평가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보고서를 통해 "포스코가 올해 1분기 8천620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며 "2011년 이후 최고의 1분기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스코는 1분기 영업이익이 2011년 1조3천억 원이 넘었지만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7천억 원대 그쳤다. 올해 8천600억 원이 넘을 경우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영업이익이 18% 증가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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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연구원은 포스코의 광양 2고로 보수가 지난 2월부터 오는 5월까지 진행되면서 철강 출하량이 기대치보다 8.5%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중국 철강의 공급 과잉이 완화되면서 국내 고로업체의 이익이 개선될 것이란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철광석 가격의 추가 하락폭도 제한적일 뿐더러 중국의 철강 정책 방향이 바뀌면서 중국 철강사의 수출 증가율이 크게 둔화됐다는 지적이다.

최 연구원은 "주가는 이를(실적개선 가능성을)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 외부로부터의 잡음이 있고, 이 잡음이 언제 끝날지 미지수이긴 하다. 그렇다 해도 영업이익 흐름과 반대로 하락한 주가는 과도하다"면서 포스코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4만 원을 유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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