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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위조지폐 꼼짝마!'..조폐공사와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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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위조지폐 꼼짝마!'..조폐공사와 양해각서 체결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15.04.09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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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행장 김한조)은 시중은행 최초로 한국조폐공사(사장 김화동)와 위폐 방지 및 대응에 관한 공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외화위폐 감별에 있어 독보적인 역량을 가지고 있는 외환은행은 지난해 미 달러 위폐 630매(7만724불)을 포함 중국 위안화, 일 엔화, 유로화 등 총 749매의 위조지폐(미화 9만2천여불 상당)를 적발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금융권 전체에서 2014년 한 해 동안 발견한 외화 위조지폐 총 906매(미화10만2천463불-한화 1억1천만 원 상당)의 83%에 달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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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중 외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장은 “이번 조폐공사와의 MOU 체결이 민간은행과 공공기관이 맺은 배타적 양해각서임은 물론 이를 통해 은행은 물론 하나금융그룹에서 취급하는 모든 화폐의 ‘안심인증’을 받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안심하고 환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폐공사 관계자는 “이번에 외환은행과 MOU를 체결함으로써 국내에서 유통 중인 최신 위폐 관련 자료를 보다 신속히 입수할 수 있게 됐고, 이를 토대로 조폐공사가 생산하는 원화 화폐는 물론 여권·유가증권 등의 제작에도 위조의 경향 및 특징 등 최신 정보를 적극 반영해 위조 방지기술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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