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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박물관' 새단장...30일 재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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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박물관' 새단장...30일 재개관
  • 안형일 기자 ahi1013@csnews.co.kr
  • 승인 2015.04.1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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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의약박물관인 ‘한독 의약박물관’이 한독의 창업주인 고 김신권 회장 1주기를 맞아 재개관한다.

한독제석재단(이사장 김영진)은 오는 30일 충북 음성군 대소면의 음성공장에서 김신권 회장 1주기 추모식 및 한독 의약박물관 재개관식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박물관은 1964년 서울의 상봉동 한독 공장 내에 개관했다가 1995년 음성 공장으로 이전했다.

국내에서 처음 건립된 의약박물관이면서 기업 박물관이다. 규모도 의약박물관 가운데 가장 크다.

이곳에는 국내외 의료 관련 유물·자료 1만5천여 점과 청자상감 상약국명합 등 보물 6점이 있다.

한독제석재단 관계자는 “지은 지 20년이 지난 박물관을 전체적으로 리모델링하고 예술작품 등을 전시할 수 있는 '생명 갤러리'를 새로 만들었다”며 “스마트폰 등을 활용한 관람시스템 등도 구축했다”고 말했다.

한편, 박물관 재개관을 기념해 생명 갤러리에서 오는 8월 말까지 구본창 사진작가 등의 작품을 전시하는 ‘몸 BODY전’을 개최한다.

또 스마트폰을 통해 유물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비콘 서비스'와 유물의 제조과정 등을 애니메이션으로 보여주는 증강 현실 체험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독제석재단은 한독(구 한독약품)을 창업한 고 김신권 명예회장이 2006년 창립한 재단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안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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