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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일본서 활주로 이탈 사고 '아찔'...주가 내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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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일본서 활주로 이탈 사고 '아찔'...주가 내림세
  • 안형일 기자 ahi1013@csnews.co.kr
  • 승인 2015.04.15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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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활주로를 이탈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2013년 샌프란시스코 착륙 사고 이후 2년 만이다.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은 지난 14일 18시34분 인천에서 출발한 히로시마행 여객기 A320이 20시5분 착륙 중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5일 아시아나항공 측은 이날 사고로 탑승객 73명 중 18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1명이 타박상으로 입원하고 나머지는 귀가했다고 전했다.

해당 여객기 승객 국적은 한국인 8명, 일본인 46명, 중국인 9명, 캐나다 2명, 미국인 2명, 스웨덴 2명, 러시아 1명, 싱가포르 1명이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서울 오세동 아시아나 본사에 사고대책본부를 설치, 새벽 6시 30분 특별기편으로 직원들을 급파해 히로시마 지역본부에서도 현지 사고 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사고를 수습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사고로 인해 탑승객 및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 드린다"며 "즉시 대책본부를 마련해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사고 원인 규명과 관련해서는 유관 기관과 최대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사고 소식에 아시아나항공 주가는 개장 45분만에 전일 종가 8천850원에서 3.28% 하락한 8천540원으로 내림세를 띄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안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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