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건강식품 구매하는 20~30대 직장인 증가세
상태바
건강식품 구매하는 20~30대 직장인 증가세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5.04.26 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강식품을 구입하는 20~30대 직장인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과거 노년층이 주로 건강식품을 구매했지만 최근 들어 젊은 직장인들도 바쁜 일상 속 건강을 지키기 위해 건강식품을 더 찾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6일 롯데마트는 최근 3년간 건강식품(홍삼, 비타민, 유산균 등)의 연령대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기존 주요 소비층이었던 50대의 구매 비중은 매년 감소하는 대신 20~30대의 구매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에는 건강식품 매출 비중이 50대에서 가장 높았다. 그러나 2013년 40대에게 자리를 내줬고, 지난해에는 30대 소비자에게도 역전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30대 젊은 소비자들이 건강식품을 지속적으로 구입한게 영향을 미쳤다. 롯데마트는 젊은 직장인들이 잦은 야근과 회식 속에서 피로 회복 및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홍삼, 비타민, 유산균 등의 건강식품으로 활력을 꾀한 것으로 분석했다. 
2.jpg
▲ 모델들이 홍삼 등 건강식품을 소개하고 있다.(출처=롯데마트)


특히 견과류와 한방차 등 신선식품과 건강기능식품 매출비중을 살펴봐도 지난해 기준으로 20~40대 젊은층의 소비자들이 건강기능식품을 더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달리 50~60대 소비자는 신선식품(견과ㆍ한방차)을 더 선호했다. 

남창희 롯데마트 마케팅본부장은 “바쁜 현대인의 생활 패턴으로 건강기능식품의 소비층이 보다 젊게 바뀌고 있다”며 “세대별 라이프 스타일과 소비에 맞춰 관련 상품 및 매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